(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진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B-boy가 되기 위한 춤꾼들의 뜨거운 열전이 펼쳐진다.
25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이 주최하고 강진군생활체육회가 주관하는 강진 B-boy 마스터즈 챔피언십이 오는 30일 대구면 청자도요지 청자촌 본 무대에서 열린다.
2회째를 맞는 B-boy 마스터즈 챔피언십은 지난 해 뜨거웠던 B-boy들의 퍼포먼스와 관객들의 호응으로 벌써부터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예선전은 대회 당일인 오는 30일 오후 2시에 개최되며, 예선전을 통과한 8팀은 오후 7시 청자촌 무대에서 5 vs 5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B-boy팀을 가리게 된다.
순위 입상자들에게는 청자트로피와 함께 1등 500만 원, 2등 300만 원, 3등 2팀 각각 150만 원 등이 수여되는 등 총상금 1100만 원이 비보이 크루들을 기다리고 있다.
또 본선무대에서는 다양한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여성댄스팀 락앤롤의 락킹댄스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8강전은 남성얼반댄스팀 프로젝트 비아지, 4강전은 여성왁킹팀 펑키스틱왁커스가 댄스를 선보인다.
또 경쟁외 종목으로 팝핀팀을 초청해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윤순발 스포츠산업단장은 “7월 초 국내 비보이대회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R16 Korea 한국대표선발전에 입상한 팀들이 대거 참가 할 것으로 예상돼 관람객과 군민들에게 곡예에 가까운 춤의 향연을 눈앞에서 보실 수 있을 것” 이라며 “2회 째를 맞는 강진 B-boy 마스터즈 챔피언십 대회를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대회가 되도록 세심한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B-boy이자 방송인 박재민, 이승호가 사회를 맡고 DJ는 스프레이가 맡는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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