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가 미국과 영국 등 국내외 주요 5개국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갤럭시S5는 미국과 러시아에서 각각 친환경 제품인증과 환경마크를, 한국·영국·일본에서는 탄소 인증 4종을 획득해 제품 출시 이후 총 6종의 친 환경 인증을 받게 됐다.
갤럭시S5는 미국 최고 권위의 안전 규격 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친환경 제품 인증 (SPC, Sustainable Product Certification)을 받았다.
미국 UL의 친환경 제품 인증은 유해물질 사용금지, 제품의 에너지 고효율성, 제품과 포장재의 재활용성,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 전 과정에 걸쳐 엄격한 심사 기준을 만족해야만 받을 수 있는 권위 있는 인증제도다.
특히 갤럭시S5는 UL의 친환경 제품 인증 중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Platinum) 등급을 획득했다. 플래티넘 등급은 UL의 엄격한 심사 기준을 80% 이상 만족할 경우 부여된다.
또한 러시아에서는 유일한 친환경 인증기관인 '생태 연합 (Ecological Union)'으로부터 전자제품 최초의 비탈리티리프(Vitality Leaf) 환경마크 인증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001년 제정된 비탈리티리프는 국제 사회에서 인정받고 있는 러시아 유일의 환경 인증 마크다.
삼성전자 IM부문 신종균 대표는"갤럭시 S5가 국내외에서 다수의 친환경 인증을 받게 돼 무척 자랑스럽다"며"앞으로도 지구를 먼저 생각하는 플래닛 퍼스트(Planet First) 슬로건 아래 다양한 녹색경영활동을 전개하고 친환경 기업으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S5는 최근 지구온난화로 중요성이 커져 가는 탄소인증분야에서도 한국·영국·일본 등 3개국에서 잇따라 인증을 획득했다.
rjy82@nspna.com, 류진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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