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무더운 여름, 맥주를 더 시원하게 즐기고 싶다면 삿포로 슬러시 맥주 '슈퍼쿨러'를 마셔보는 건 어떨까. 138년 정통 프리미엄 맥주 삿포로가 여름을 겨냥해 슬러시 맥주를 내놨다.
슈퍼쿨러는 삿포로 병맥주를 특수 냉장고에 보관한 후 과냉각된 상태의 맥주를 잔에 따라 마시는 슬러시 맥주다. 이 슬러시 맥주는 입안에선 사르르 녹고 목 넘김은 짜릿해 뜨거운 여름을 한방에 날려버리기에 충분하다.
슈퍼쿨러는 과냉각된 맥주를 잔에 따르는 과정에서 마찰로 인해 작은 얼음 결정이 생성되는 원리. 맥주를 따르는 마찰의 강도에 따라 슬러시의 알갱이가 더욱 풍성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병맥주를 높이 들어 잔에 따르는 것이 포인트다.
이와 관련해 '삿포로 맥주 슈퍼쿨러 맛있게 따르기' 영상도 유튜브에 공개됐다. 영상을 참고하면 슈퍼쿨러를 더욱 맛있고 재밌게 즐길 수 있다.
7월부터 강남 '삿포로 라운지', 역삼 'JJ Beer', 삼성 'K-Texas' 등 서울을 시작으로 해운대, 광안리, 구미 등 전국 11개의 맥주전문점에 특수 냉장고를 설치해 슈퍼쿨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삿포로 맥주 국내 공식수입원 엠즈베버리지㈜는 더욱 시원하고 맛있게 마실 수 있는 슈퍼쿨러 따르기 시연도 게릴라성 이벤트로 선보일 예정이다. 시연 이벤트 기간에 슈퍼쿨러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휴대가 용이한 삿포로 맥주 부채도 증정한다.
마케팅팀 정재욱 차장은"삿포로 맥주 슈퍼쿨러로 잠시나마 무더운 여름을 잊어보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했다"며"8월에는 맥주와 함께 하는 일본 삿포로 투어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니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삿포로 맥주는 부드러운 거품이 맥주 위에 소복한 눈이 내려앉은 듯한 부드러운 느낌을 살린 '사르르 삿포로'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icheonsuk@nspna.com, 박천숙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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