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한화케미칼 여수공장, 노블레스오블리주 분야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내 한 기업이 나눔 실천의 공적을 인정받아 올해 첫 '행복나눔인 40인'에 선정돼 화제다.
한화케미칼 여수공장(주재임원 김평득)은 노블레스오블리주 분야에 대한 공로로 지난 31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 '행복나눔인상'을 받았다.
지난 1997년 사회봉사단을 창단해 나눔과 봉사의 미덕을 실천해오고 지역에서 1등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동안 사랑의 집수리, 독거노인 도시락배달, 무료급식봉사, 희망밥차 봉사, 분교아동 초청나들이, 맞춤형 농촌사랑봉사, 전기시설보수, 가전수리봉사 등을 펼쳤다.
또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명랑운동회 및 겨울캠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다문화가정 및 요리교실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김평득 주재임원은 “그룹차원의 사회공헌철학으로 봉사자와 수혜자 모두가 행복한 봉사활동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하는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케미칼 여수공장 ˝내일을 키우는 에너지교실˝
한화케미칼 여수공장이 재능 기부형 사회공헌 사업의 하나로 '내일을 키우는 에너지 교실'을 4월부터 올해 연말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 대중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전국 한화케미칼 3개 사업장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교실은 지난 2일 여수교육지원청과 협약식을 시작으로 관내 6개초등학교(여수서초·여수중앙초·여수남초·여수문수초·무선초·관기초)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구촌의 에너지 문제와 환경을 지키는 신재생 에너지, 태양전지의 작동원리 등 여러 가지 과학 상식들을 직원들이 직접 학교를 직접 방문해 강의하며 태양전지로 작동하는 솔라카를 직접 제작해 즉석에서 경주도 펼친다.
이에 따라 강의는 엔지니어 직원들이 재능 기부의 일환으로 참여하며 운영비용은 전 직원들이 1년간 기부한 금액만큼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매칭그랜트 기금'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평득 주재임원은"우수한 이공계 인재를 육성 발굴하기 위해서는 초등학교 때 과학에 관심을 갖는 게 중요하다"며"특히 그룹의 핵심사업인 태양광을 통해 과학에 관심을 갖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