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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파

신명나는 춤판, 춤극 야류

NSP통신, 허아영 기자, 2014-03-28 13:26 KRD7
#춤극야류 #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정기공연 #춤 #지역전통공연

다음달 10일부터 11일까지 오후 7시 30분 국립부산국악원 공연

NSP통신-춤극 야류의 공연사진이다. (사진 = 국립부산국악원 홈페이지)
춤극 야류의 공연사진이다. (사진 = 국립부산국악원 홈페이지)

(부산=NSP통신 허아영 기자) = 국립부산국악원은 다음달 10일부터 2일간 제6회 무용단 정기공연 ‘춤극 야류’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공동체적 생활방식이 무너진 오늘날, 영남지역의 탈놀음에 이야기를 불어 넣어 여럿이 함께 만들어 내는 건강한 춤의 양식을 통해 우리 안에 신명을 되살리고자 마련한 공연이다.

공연은 1장 숨은 땅, 따뜻한 공기, 2장 소란, 3장 탈등 총 7장으로 구성되며 이탈리아의 소설 데카메론처럼 한과 고통을 지닌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여 자신의 이야기를 하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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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에는 국립부산국악원 오상아 예술감독을 비롯한 무용단 단원, 객원등 30여명과 국립부산국악원 기악단, 성악단을 포함하여 총60여명이 참여한다.

국립부산국악원 서인화 원장은 “지역전통공연예술을 지속적으로 무대화함으로써 그 진정한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살려내도록 힘쓰겠다”는 운영방침을 강조했다.

아울러 ‘춤극 야류’는 국립부산국악원 오상아 예술감독이 부임한 후 선보이는 첫 정기공연이다. 40년 이상 한국춤을 추어온 오감독은 “자연 그대로 마당춤의 몸짓을 무대 위에 올려 무용수들이 스스로 내재된 호흡 속에서 신명의 발로를 찾아내는, 춤 자체, 움직임 그 자체만으로도 표현전달이 가능한 춤극을 만드는데 노력하였다“고 안무의도를 밝혔다.

공연관람은 취학아동 이상으로 전석 1만원이며, 24세 이하 청소년, 65세 이상 경로우대(동반1인), 장애인(동반2인), 생활보호대상자, 병역명문가 및 다자녀가정은 5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nsplove@nspna.com, 허아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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