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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주 하락…CJ↓·SK↑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금호산업이 올 해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기대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상화가 차질없이 진행될 것인란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금호산업의 이같은 기대감에 불을 짚인 건 지난해 실적발표다.
금호산업은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이 모두 흑자로 돌아서는데 성공했다. 지난해 매출은 1조4300억원으로 소폭 줄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은 각각 588억원과 527억원으로 모두 흑자전환했다.
올 해부터 해외와 국내 건설경기가 차츰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희망이 보이는데다 금호그룹이 그룹차원에서 금호산업의 정상화 노력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이같은 상황을 반영하듯 금호산업의 주가도 상승무드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중순 실적발표 당시 주가가 1만1000원대에서 3월 7일 1만4000원대까지 올랐다.
금호산업의 한 관계자는 “정상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올 해 그 기반을 다지는 해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desk@nspna.com, 박정섭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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