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한전KPS(051600)의 2013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5.0% 증가한 3388억원을 기록했다. 화력부문은 계획예방정비가 기존의 16기에서 19기로 늘어나면서 매출액이 16.9% 증가했다.
원자력은 연도말 공사비 정산금액 증가와 계획예방정비 증가의 영향으로 매출액이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01억원으로 전년대비 88.9% 상승해 당초 전망대비 200억원이 늘었다. 업업이익 개선은 매출액이 25.0% 증가한 것과 정부의 공기업 비용 절감 노력과 인건비 인상률이 낮아졌기 때문.
2014년 매출액은 13.8% 증가한 1조 2810억원이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0,2% 상승한 2026억원이 전망된다. 해외 및 대외 매출 증가로 꾸준한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
2013년 해외 수주금액은 3440억원으로 2012년 1조3000억원 대비 급감했지만 2012년 1조1000억원의 요르단 프로젝트를 제외 할 경우 수주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14년 기대되는 해 외프로젝트는 UAE원자력발전 정비 수주다. 국내 원자력 발전 정비 금액이 기당 연간 150억~200억원을 감안하면 조 단위 이상의 수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신민석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한전KPS의 국내 매출 성장률은 발전 설비와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7~10%로 예상된다”며 “해외 매출은 2014년부터 요르단과 UAE원전 시운전이 반영되면서 30%이상 고성장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50% 수준의 배당성향을 통한 주당 3%의 배당 수익이 가능하며 하반기 UAE원자력발전 정비 수주를 통한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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