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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체전 슬로건 공모…지역 브랜드 가치 담는다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과 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앞둔 장성군이 공식 슬로건 공모에 나섰다. 단순 표어 선정이 아닌, 도시 이미지를 상징할 메시지를 발굴하겠다는 취지다.
장성군은 ‘제38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과 ‘2026 전라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대표할 표어를 오는 3월 6일까지 접수한다. 생활체전과 장애인체전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어떤 역할을 하게 되나
선정된 슬로건은 대회 홍보물과 현장 시설물, 각종 인쇄물에 활용될 예정이다. 대회 기간은 9월과 10월로 예정돼 있으며,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행사 기간 동안 도내 참가 선수단과 방문객 유입이 예상된다.
입상작은 부문별 최우수 1편, 우수 1편, 장려 3편씩 총 10편을 선정한다. 상금은 최우수 30만원, 우수 20만원, 장려 10만원이며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왜 슬로건 공모인가
체육대회는 단순 경기 행사를 넘어 개최 도시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역할을 한다. 특히 광역 단위 체전은 수천 명 규모의 선수단과 관계자, 가족 방문이 이어지는 만큼 도시 브랜드 메시지가 중요하다.
장성군은 슬로건에 생활체육 화합의 의미와 지역의 역사·전통·미래 지향성을 담도록 했다. 20자 이내의 함축적 표현을 요구한 것도 홍보 활용성을 고려한 조치로 해석된다.
지역경제와의 연결
대규모 체전 개최는 숙박·음식·소매 업종에 단기 소비 증가 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평가된다. 슬로건은 이 같은 행사의 상징성을 강화하는 요소다.
또 상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방식은 수상자의 소비가 지역 내에서 이뤄지도록 설계된 구조다. 이는 체전 준비 과정에서도 지역 내 경제 순환을 고려한 조치로 볼 수 있다.
한계와 과제
공모 참여 대상이 군민과 공직자로 제한돼 있어 외부 아이디어 유입 폭은 상대적으로 좁다. 다만 지역 정체성을 강조하려는 목적과는 맞닿아 있다. 체전 흥행 여부는 슬로건뿐 아니라 교통·숙박·상권 준비 수준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은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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