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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첫 ASF 발생… 긴급 대책회의 열고 확산 저지

NSP통신, 오환주 기자, 2026-02-21 18:16 KRX7 R5
#무안군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대책회의 #방역조치

현경면 양돈농가 확진에 3371두 살처분 착수
10km 방역대 이동제한·초소 7곳 24시간 운영

NSP통신-아프리카돼지열병(ASF) 긴급 방역대책회의에서 무안군 간부 공무원들이 현황 보고를 받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 무안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긴급 방역대책회의에서 무안군 간부 공무원들이 현황 보고를 받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 무안군)

(전남=NSP통신) 오환주 기자 = 무안군 현경면의 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무안군은 지난 20일 현경면 소재 양돈농가에서 ASF 확진 판정이 내려짐에 따라 즉각 비상 대응 체계에 돌입하고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확진 직후 해당 농가에 대한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긴급 소독과 초동 방역조치를 시행했다. 또한 양돈농가 종사자와 관련 차량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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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강화를 위해 기존 방역초소 3개소에 4개소를 추가 설치해 총 7개소를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방역차량 6대(군 1대·공동방제단 5대)를 투입해 농장 입구와 주요 진입도로를 집중 소독하고 있다. 드론을 활용한 사각지대 방역도 병행 중이다.

발생 농가는 돼지 3371두를 사육 중이며, 전라남도와 협력해 전 두수에 대한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오는 22일까지 살처분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발생 농가 반경 10km 이내 방역대 농가 35곳(16만7500두)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방역대 및 역학 관련 농가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무안군은 21일 김산 군수 주재로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열고 ASF 발생 현황과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부서별 대응 역할과 협조 체계를 재확인하고 방역 조치 이행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김산 군수는 “관내에서 처음 발생한 만큼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전 부서와 유관기관이 협력해 확산 차단에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돈농가는 외부인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농장 소독을 강화하는 한편, 의심 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무안군은 주말에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차단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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