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대학교 피지컬AI융합기술사업추진단은 13일 국회 정동영 의원이 전북대 창조2관 피지컬AI 실증랩과 DH오토리드를 방문해 2025년 피지컬AI 사전검증(PoC) 사업 성과를 확인하고 전북 AX 본사업 추진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북 AX 본사업이 오는 4월 착수를 목표로 추진되는 가운데 2026년 예산 투입 계획과 사업 추진 준비 상황을 현장에서 점검하고 관련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정동영 의원을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북특별자치도,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전북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성균관대, 캠틱종합기술원, 의원실 정책팀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정동영 의원은 “피지컬AI는 제조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기술”이라며 “전북이 산업 AX 전환의 선도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추진단은 이날 2025년 피지컬AI 사전검증 PoC 사업의 추진 결과를 공유했다. 해당 사업은 2025년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진행됐다.

전북대가 주관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성균관대, 캠틱종합기술원, 현대자동차가 참여했으며 실증기업으로는 DH오토리드, 동해금속, 대승정밀이 함께했다. 사업을 통해 전북대 제조 실증랩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물류 실증랩을 구축했으며 참여한 3개 실증기업은 현장 공정에 피지컬AI 기술을 적용하는 등 실증을 추진했다.
전북대 창조2관 실증랩은 총 846㎡ 규모로 조성됐으며 국비 51억5000만원이 투입됐다.
이 공간은 단순한 연구시설을 넘어 실제 공장과 동일한 조건에서 테스트와 생산 시나리오를 동시에 검증할 수 있는 실증 인프라(P-Zone 및 I-Zone) 기반을 확보했다.
P-Zone은 로봇과 디지털트윈 기반 MES를 연계해 전 공정을 통합 구현하고 다품종·소량생산을 실환경에서 검증하는 생산 실증 공간이다. I-Zone은 다양한 로봇과 AI 기술을 활용해 학습·Sim-to-Real·다중 로봇 협업을 실제 환경에서 검증하는 혁신 연구 공간이다.
추진단은 ‘전북 AX 본사업’ 추진계획도 설명했다. 본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되는 R&D 사업으로 제조생산 공장에 특화된 피지컬AI 기반 이종 로봇 협업지능 소프트웨어 플랫폼 솔루션을 개발해 피지컬AI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AI다크팩토리 구현을 지향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한 총사업비 1조 원 규모 추진 계획과 2026년 국비 767억 원 반영 계획 등을 소개했다.
실증 시연에서는 P-Zone에서 AMR 소재 이송부터 로봇 가공·조립·비전 검사·디지털트윈 기반 MES 연동까지 전 공정을 통합 구현하는 피지컬 AI 생산 실증을 선보였고 I-Zone에서는 텔레오퍼레이션·모션캡처 기반 데이터 수집과 멀티모달·LLM 기반 작업 수행, Sim-to-Real 및 다중 로봇 협업 검증을 시연했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전북대학교는 피지컬AI 분야에서 연구개발과 실증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 제조산업의 AX 전환을 견인하겠다”며 “정부·산업계·연구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북이 피지컬AI 실증과 확산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순태 추진단장(전북대 소프트웨어공학과)은 “전북 AX 본사업 착수에 앞서 실증 기반의 기술개발과 현장 확산 체계를 한층 고도화하겠다”며 “산학연관 협력을 강화해 제조 현장의 생산성·안전·품질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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