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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업계기상도

동아쏘시오홀딩스 ‘맑음’, 매출 1조 돌파…부광약품 ‘흐림’, 영업이익 7배 급증 속 마케팅 비용 부담

NSP통신, 정송이 기자, 2026-02-13 16:55 KRX5 R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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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표 = 정송이 기자)
(표 = 정송이 기자)

(서울=NSP통신) 정송이 기자 = 제약·바이오 업계가 글로벌 확장과 신약 성과를 앞세워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와 휴젤은 각각 자회사 성장과 해외 매출 확대로 처음 매출 1조원을 넘어섰고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 미국 매출만 630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4% 뛰었다. 다만 부광약품처럼 협력 계약금으로 영업이익이 7배 급증했지만 마케팅 비용 부담으로 본업 수익성은 오히려 줄어든 사례도 나오면서 외형 확대와 수익성 개선 사이 균형이 새 과제로 떠올랐다.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 ‘맑음’= 자회사 고른 성장…매출 1조4298억·영업익 978억 기록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연결 기준 2025년 연간 매출 1조4298억원, 영업이익 97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7.2%, 영업이익은 19.1% 증가했으며 자회사 에스티젠바이오의 매출이 1037억원으로 76.2% 급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동아제약은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이 2239억원으로 26.4% 늘며 전체 매출 7263억원을 기록했고 용마로지스는 신규 화주 확보로 매출 4238억원을 달성했다. 다만 4분기 영업이익은 1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4% 감소했으며 동아제약의 일회성 환급금 반영 기저효과와 에스티젠바이오의 일회성 비용 발생이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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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145020) ‘맑음’= 2025년 실적 ‘상승’…매출 14%·영업익 21.3%·순이익 0.6% 증가

휴젤의 2025년 매출이 4251억원으로 처음 4000억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은 2016억원으로 전년 대비 21.3% 증가했다.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의 해외 매출 비중이 74%로 확대되며 글로벌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미국·브라질 등 북남미 지역 매출이 105% 급증한 679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올해 미국 시장에서 파트너 유통과 직접 판매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모델로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휴젤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5년 매출액 4251억원, 영업이익 2016억원, 순이익 144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21.3%, 0.6% 상승한 수치다.

◆삼성바이오에피스 ‘맑음’=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美특허 분쟁 해소…2027년 진출 본격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리제네론, 바이엘과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미국 특허 합의를 체결했다. 안과질환 치료제 오퓨비즈는 2027년 1월 중 미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일리아는 글로벌 매출 14조원, 미국 매출 9조원 규모의 블록버스터 치료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1월 유럽 특허 합의에 이어 이번 미국 계약으로 전 세계 주요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오퓨비즈는 지난 2004년 미국 식품의약국 허가를 받았고 국내에서는 아필리부로 5월 선뵀다.

◆동국제약(086450) ‘맑음’= 근력 개선 기능성 원료, 식약처 신청…2027년 제품화 목표

동국제약이 근력 개선 기능성 원료 ‘형개추출분말’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인정형 원료 신청을 완료했다. 만 50세에서 70세 성인 120명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에서 12주간 하루 1g 섭취 시 악력과 대퇴근력이 증가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한국한의학연구원과 공동연구로 근육 세포 사멸 억제 등 작용 기전을 규명했으며 SCIE급 학술지에 연구 결과를 게재했다. 동국제약은 지난해 7월 특허 등록을 마쳤으며 승인 후 2027년 내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관절건강 원료로 승인받은 나한과박추출분말과 함께 복합 제품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033270) ‘맑음’= 항암제 30종, UN 조달시장 진출…국제기구 공급 본격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덴마크 미션파마와 항암제 30종 공급계약을 맺고 올해부터 본격 공급에 나섰다. 미션파마는 유니세프와 WHO 등 UN 산하 국제기구에 의약품을 공급하는 전문기업으로 2024년 매출 1692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해 빈크리스틴과 메토트렉세이트 등 주력 항암제를 공급했으며 이달 추가 품목을 확대한다. 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국내 생산 거점에서는 항암제를 공급하는 반면 베트남 공장에서는 기초의약품을 제공하는 이원화 전략을 추진한다. 향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국제 NGO와 지역 경제협력체까지 조달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SK바이오팜(326030) ‘맑음’= 뇌전증 치료제, 美매출 6천억 돌파…전년비 44% 급증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가 2025년 미국에서 630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44% 증가한 역대 최고 실적이다. SK바이오팜 미국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에서 영업 미팅을 열고 본사와 미국 법인 간 협력 강화 전략을 논의했다. 회사는 의료진 맞춤형 마케팅과 처방 점유율 확대로 블록버스터 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항암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휴온스메디텍 ‘맑음’= 두바이 헬스케어 전시회 참가…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휴온스그룹 휴온스메디텍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국제 헬스케어 전시회 ‘WHX Dubai 2026’에 참가해 비뇨기과, 에스테틱, 감염관리 분야 주력 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국산 최초로 충격파 헤드와 초음파를 일직선 구조로 결합한 체외충격파 쇄석기 ‘URO-UEMXD’와 피부 약물정량 주입기 ‘더마샤인 프로’를 선보이며, 의약품 정밀 주입 기능과 저출력 고주파 기능을 결합한 신제품 ‘더마샤인 듀오 RF’를 처음 공개한다. 회사는 내시경 소독기 ‘DR-02’도 전시하며 병원 및 의료기관의 감염 예방 솔루션을 제시한다. WHX Dubai는 중동·아프리카·유럽·아시아 지역의 의료기기 기업과 바이어가 참여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비즈니스 전시회로 휴온스메디텍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알리고 글로벌 시장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셀트리온(068270) ‘흐림’= 자사주 1조4천억원 규모 소각…상법개정 앞서 정관 정비

셀트리온이 보유 자사주 611만주를 소각하는 안건을 3월 24일 정기주총에 상정한다. 소각 규모는 1조4633억원 상당으로 지난 2년간 취득한 자사주 전량을 넘어선다. 전체 보유 자사주 1234만주 중 스톡옵션 용도를 제외한 물량의 65%를 소각하고 나머지는 신기술 개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자사주 소각과 처분 계획을 주총 안건으로 상정해 투명성을 높이고 상법개정안 취지를 선반영한 정관 변경도 추진한다. 독립이사제와 집중투표제 의무화, 분리선출 사외이사 증원 등이 포함된다.

◆부광약품(003000) ‘흐림’= 매출 2천억 돌파·영업익 7배 급증…당뇨·정신병 치료제 주효

부광약품의 2025년 연결기준 매출이 2007억원으로 창사 이후 처음 2000억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은 141억원으로 전년 대비 775% 급증했는데 자회사 콘테라파마가 글로벌 제약사 룬드벡과 맺은 연구개발 협력 계약금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덱시드와 치옥타시드는 매출 성장률 40%를 기록했고 항정신병 신약 라투다를 포함한 중추신경계 제품군은 90% 성장했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16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늘었다. 다만, 지난해 영업이익은 심포지엄 등 마케팅 비용 집행이 집중되면서 전년 대비 5.4% 감소한 161억원을 기록했다. 부광약품은 지난달 한국유니온제약을 약 3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하고 4월 완료를 앞두고 있다. 콘테라파마의 파킨슨병 치료제 CP-012는 임상 1b상에서 긍정적 결과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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