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속초항을 모항으로 하는 크루즈 체험단 300명을 모집한다. 시민 참여를 확대해 크루즈 관광 기반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속초시는 2026년 속초항 모항 크루즈 체험단을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한다. 체험단은 속초시민 150명과 강원특별자치도민 150명 등 총 300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 롯데관광과 협력해 추진한다. 시민이 크루즈 여행을 직접 체험하며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내 관심을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선정된 체험단은 5월 12일 속초항에서 출항하는 11만 톤급 대형 크루즈 ‘코스타 세레나호’에 탑승한다. 일본 북해도 오타루와 하코다테를 기항한 뒤 5월 17일 부산항으로 입항하는 5박 6일 일정이다. 부산 도착 이후 속초까지 전세버스 등 이동 편의도 제공된다.
참가자는 1인당 정상가 284만 원의 50% 수준인 142만원을 부담하면 된다. 선내 팁 등 일부 비용은 별도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속초시에 주민등록을 둔 성인으로 해외여행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2인 1팀으로 속초시청 누리집 배너를 통해 연결되는 롯데관광 접수 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최종 선정은 전문 프로그램을 활용한 무작위 공개 추첨 방식으로 이뤄진다. 결과는 3월 3일 속초시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속초시 크루즈 체험단은 2024년 처음 운영됐다. 첫해 30명 모집에 558명이 신청했고 2025년에는 100명 모집에 694명이 신청했다. 시는 참여 인원을 300명으로 확대해 시민 체험 기회를 넓히고 속초항 모항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병선 시장은 “이번 체험단이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속초항의 가치를 체감하는 계기가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