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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끓는 청춘, OST음반 2월초 발매 예정

NSP통신, 김소연 기자, 2014-01-28 16:18 KRD7
#피끓는청춘

(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개봉 후, 흥행몰이 중인 피끓는 청춘이 영화와 더불어 영화 속에 등장하는 노래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현도가 작사, 작곡 맡고 박보영과 럼블피쉬가 각각의 버전으로 노래를 부른 영화와 동명의 주제곡과 영화 속에 등장하는 산울림, 송골매의 노래와 추억의 올드팝들까지 추억을 새록새록 되새기며 영화만큼이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의 엔딩 크레딧에 삽입돼 깊은 여운을 전하는 여주인공 ‘영숙’의 테마곡인 <피끓는 청춘>의 동명 주제곡은 박보영이 직접 불렀다. 박보영은 특유의 청아하고 맑은 목소리로 극중 영숙의 감성을 가득 담아 노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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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스 출신 이현도가 직접 작사, 작곡을 맡았다. 또한 이 노래는 가창력을 인정 받는 실력파 가수 ‘럼블피쉬’ 버전으로도 함께 공개된다.

영화가 공개된 후 박보영의 목소리와 노래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대단하다. SNS 등 온라인에는 영화의 엔딩 OST 정보와 출시일은 묻는 질문들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박보영은 OST 녹음에 흔쾌히 참여했는데 이미 <늑대소년>의 OST ‘나의 왕자님’, <과속스캔들>의 ‘아마도 그건’ 등을 통해 노래 실력을 드러낸 바 있다. <피끓는 청춘>에서도 주제가 외에 우수한 똘마니들과 함께 그룹 들고양이의 ‘마음 약해서’를 일진답게 야무지게 열창하기도 해 주목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산울림 ‘개구쟁이’, ‘내게 사랑은 너무 써’,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등 추억의 노래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그룹 조이의 ‘터치 바이 터치(Touch By Touch)’, 록밴드 스타쉽의 ‘너싱스 고너 스톱 어스 나우(Nothing's gonna stop us now)’와 이세영이 소풍 장면에서 박보영과 노래 대결에서 부른 데비 분의 ‘유 라이트 업 마이 라이프(You Light Up My Life)’ 등의 팝송을 듣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에 관객들은 “그 동안의 복고 영화들이 음악을 팝송으로 내세웠던 것과는 달리, 음악을 80년대 한국가요로 채운다. 그게 정말로 좋았다. 특히 베이스가 강한 음악 한 곡은 그 베이스 리듬에 맞춰 같이 두근거리는 느낌이다”라며 소감을 밝히거나 “산울림의 ‘내겐 사랑은 너무 써’를 저녁 내내 흥얼거렸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들 노래를 비롯해 영화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노래가 담긴 <피끓는 청춘>의 OST 음반은 2월 초에 발매될 예정이다.

<피끓는 청춘>에 대한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들의 놀라운 열연과 연기력, 충청도라는 배경의 신선함과 지역 특유의 능청스러운 유머, 82년 마지막 교복세대들의 복고감성까지 전 연령층의 관객들이 즐기기에 손색이 없는 영화로 인정 받으며 다가오는 설 연휴 흥행까지 점치게 만들고 있다.

능청스러운 표정과 몸짓,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로 무장한 ‘전설의 카사노바’ 이종석, 역대 가장 귀여운 ‘일진’ 박보영, 만장일치 물오른 미모를 뽐낸 ‘서울 전학생’ 이세영, 약육강식의 세계를 몸소 보여준 ‘싸움짱’ 김영광 등 독보적인 캐릭터들의 향연이 최고의 극찬을 모으고 있다.

또한 권해효, 라미란, 김희원 등 자타공인 연기파 배우들의 명불허전 최고의 연기력 역시 드라마적인 완성도까지 인정받고 있다.

<피끓는 청춘>은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호기심을 전하며 전 세대 관객들을 아우르고 있다. 1982년 충청도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는 1020 세대에게는 지금과는 사뭇 다른 그 시절의 모습으로 호기심을 전하고 3040 세대에게는 학창시절에 대한 공감을, 그리고 5060 세대에게는 추억을 회상하게 만들며 전 세대의 선택을 받고 있다.

goodjob@nspna.com, 김소연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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