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이권재 오산시장, “병오년 새로운 100년 흔들림 없이 잇겠다”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이권재 경기 오산시장이 2026년 새해를 맞아 “그동안 쌓아온 힘을 바탕으로 안주하지 않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며 오산의 새로운 100년을 향한 길을 끝까지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신년화두로 ‘적토성산(積土成山)’으로 선정했다. “작은 흙 한 줌 한 줌이 두텁게 쌓여 산을 이룬다”는 뜻이 담겨 있으며 이 시장은 “시민과 함께 차곡차곡 쌓아온 발걸음은 지금의 오산을 단단히 받쳐 주는 힘이 됐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반도체 클러스터를 핵심으로 산업육성에 역량을 더욱 강화하며 경제, 복지, 문화, 교통 등 시민들의 삶을 질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이 시장은 올해 비전으로 4대 목표인 ▲인구 50만 경제자족도시 ▲사통팔달 더 빠르고 편리한 도시 ▲안전한 도시 ▲남녀노소가 행복한 도시를 제시했다.
먼저 ‘경제자족도시’ 달성을 위해 지구지정이 완료된 세교3지구 내 30만 평 규모의 첨단 테크노밸리 조성을 위해 정부, 경기도, LH와 협력을 이어간다.
특히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중심축인 된 램리서치 메뉴팩춰링코리아,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이데미츠 코산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과 협력해 AI·첨단소재·미래기술 산업이 서로 연결되는 ‘스마트 자족형 산업생태계’를 본격 추진한다.
구 서울대부지였던 내삼미동 유휴부지와 예비군훈련장 이전 부지를 활용해 도시생산성을 높이고 운암뜰 AI시티, 세교터미널 부지를 복합적·입체적으로 개발해 앞으로 10년 경제성장 지도의 밑그림을 그린다.
기존 오산종합운동장을 이전해 종합스포츠타운으로 조성하고 생활체육과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랜드마크 공간으로 새롭게 빚는다.
두번째로 ‘사통팔달 더 빠르고 편리한 도시’는 오산의 교통망을 개선해 광역교통 중심의 교통복지를 달성한다.
GTX-C 오산 연장, 경부선 철도횡단도로 개설, 수원발 KTX 오산역 정차, 도시철도 트램, 동부대로~대원 지하차도 연결, 경부고속도로 주변 병목 해소, 도심 주요 교차로 구조 개선, 화성~안성 간 반도체고속도로 신규 IC와 연결도로 구축, 세교2·3지구와 광역 교통망 직접 연결, 운암뜰 AI시티로 이어지는 하이패스 IC 신설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체계를 구축한다.
대중교통 역시 잠실·동서울행 시외버스 2개 노선 순차적 재개 등으로 교통편의를 더하며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반의 미래형 교통체계로 동맥경화 없는 교통망을 조성할 계획이다.
세번째는 ‘안전한 도시’다. 먼저 주요 옹벽을 선제적으로 점검해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서부로 우회 임시 연결로를 올해 상반기 중 완료해 교통체증 해소에 나선다.
치안유지를 위해 지난해 이어 가로등 조도를 개선하고 오색시장 내 노후 조명·전선 교체, 골목상권내 청사초롱 설치를 통한 보행환경 안전도 강화한다.
노후 공동주택과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을 정례화하고 24시간 상시 재난안전상황실을 구축으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시민들의 생명을 지킨다.
여기에 재난 대응과 폭염·집중호우·한파 등 기후위기에도 빈틈없는 대비 태세를 갖춘다.
네번째는 ‘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행복한 오산시’를 위해 기존 복지체계를 강화한다.
올해부터 35세 이상 고위험 임산부를 대상으로 기형아 검사비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고 영유아 등·하원 쉘터인 새싹스테이션도 기존 18곳에서 3개소를 추가 확충한다.
교육 분야도 원어민 화상영어와 영어캠프 지원, 진로진학 설계를 위한 오산유니버스캠프를 확대 운영하며 장학사업 확대, 평생교육장려금 지원으로 교육재원도 부족하지 않도록 챙긴다.
청소년수련원 건립으로 미래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존 AI교육은 올해부터 AI드림 랩을 도입해 초·중·고를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으로 인재육성에도 힘쓴다.
이와 함께 KAIST 연계 합숙형 과학 캠프를 운영하며 1인당 최대 35만원 교육비를 지원해 과학 인재 육성에도 투자하고 청소년 스키캠프로 아이들의 건강도 증진 시킨다.
장애인들이 소외받지 않고 문화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복지타운 건립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오산에서 열리는 2027~2028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 서랑저수지를 지역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음악분수, 경관조명, 주차공간을 확보한다.
또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맨발 황톳길을 추가로 만들고 권역별로 물놀이장을 조성해 접근성을 높인다.
다음 달 남촌동 복합청사 개청에 이어 부산동 생활문화센터도 3월 개관할 예정이며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는 내년 개청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대원2동 행정복지센터도 차질없이 준비해 나간다.
책과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미니어처빌리지 내에는 가족이 머물수 있는 가족도서관을, 대원2동에는 문화도서관을 새롭게 조성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2026년은 오산이 그동안 준비해 온 기반 위에서 본격적으로 ‘미래도시 오산’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이라며 “그동안 축적해 온 정책과 계획들이 시민의 삶 속에서 본격적으로 실현되는 다음 단계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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