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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이권재 오산시장(왼쪽)과 1일 명예시장인 김진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오산시지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지난 26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오산시지회 김진기 회장을 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했다.

이번 명예시장 위촉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오산시지회가 그간 실천해 온 사회공헌 활동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이뤄졌다.

특히 시와 협력해 만 18~29세 청년을 대상으로 1억원 미만 임대차 계약 시 중개보수를 20% 이상 감면하는 ‘동행부동산’ 사업을 추진하며 청년 주거비 부담 완화에 기여해 왔다.

아울러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며 중개 업무 과정에서 발견한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제보하는 등 지역 복지 안전망 구축에도 힘써왔다.

김 명예시장은 오산청년일자리지원센터 ‘이루잡’,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 스마트시티통합운영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기 명예시장은 “시정 운영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오산시의 발전 방향과 시민 삶의 변화를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오산시 공인중개사들은 공정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과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민 주거 안정을 위해 현장에서 애써주시는 김진기 지회장님을 명예시장으로 모시게 돼 기쁘다”며 “전달해주신 전문가적인 고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오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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