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성남시, 분당 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 공고 발표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5-12-19 15:48 KRX7 R0
#성남시 #신상진시장 #분당2차특별정비구역지정 #제안공고 #노후계획도시정비

내년 7월 초안 접수, 특별정비계획 자문위원회 추진

NSP통신-분당 노후계획도시 전경. (사진 = 성남시)
fullscreen
분당 노후계획도시 전경. (사진 = 성남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분당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한 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 공고를 19일 발표했다.

이번 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은 공모 방식으로 추진된 선도지구와 달리 토지등소유자 과반수 이상의 동의를 받아 특별정비계획서를 작성한 뒤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별정비계획서 초안 접수는 2026년 7월 1일 오전 9시부터 7월 10일 오후 6시까지 10일간 진행된다.

G03-9894841702

접수된 제안서는 특별정비계획 자문위원회를 통해 전문적인 검토를 거치게 되며 자문 결과는 제안 신청 구역별 대표자에게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자문위원회 의견을 반영한 본안 접수는 9월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도 특별정비구역 지정 정비 예정 물량은 1만2000호로, 이는 성남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의 단계별 추진계획에 따른 2차 물량이다. 성남시는 2025년부터 2035년까지 총 11차례에 걸쳐 9만8700호를 순차적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앞서 성남시는 지난 15일 열린 성남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선도지구 물량 1만2055호를 모두 조건부 의결함에 따라 2차 후속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성남시는 이번 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해 사업 전반의 신뢰성을 높이고 주민 중심의 정비사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다져나갈 방침이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