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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 = 경기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8일 경기도 재정 운영과 관련해 “경기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을 수상할 만큼 재정 역량을 갖춘 지방정부”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도는 서울시와 달리 재정에 문제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경기 침체기에는 확장 재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해왔으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정부 지출이 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효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지난 3년간 경기도는 자체적으로 ‘확장재정’을 추진해 왔고 앞으로는 새 정부와 협력해 회복과 성장, 도약의 길을 힘차게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기도 재정에 대한 우려와 관련해 “윤석열 정부의 부자 감세와 ‘건전 재정’ 기조로 인한 대규모 세수 결손, 여기에 비상계엄 사태로 발생한 GDP 손실 등 중앙정부의 경제 운영 실패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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