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감염병 예방관리, 건강증진사업,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식중독 예방관리 등 보건·위생 분야 전반에서 정부와 전북자치도로부터 총 10개의 기관 표창을 받았다.
18일 시에 따르면 감염병 예방관리 부문에서는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체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신속한 위기 대응 시스템과 현장 중심의 감염병 관리 역량이 종합적으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률이 도내 1위를 기록하며 예방 중심의 감염병 관리 체계를 효과적으로 운영한 점이 높게 인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감염병 정보 제공 확대와 예방 홍보 강화 등 시민 참여 기반의 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도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건강증진사업 부문에서는 통합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방문건강관리(AI·IoT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식중독 예방관리 부문 역시 사전 예방을 강화하고 신속·정확한 대응 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
이와 함께 ▲전북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생물테러 대비·대응 우수기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우수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관 표창을 받으면서 보건정책 추진 역량을 폭넓게 인정받았다.
군산시 관계자는 “올 한 해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직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번 수상은 군산시만의 성과가 아니라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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