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앤다운
게임주 상승…팡스카이↑·엠게임↓
(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설 명절세트 판매가격이 유통업태에 따라 최대 1.6배 가량 차이가 있어 구매 시 신중한 가격비교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25개 설 명절세트 상품의 3개 유통업태(백화점 대형마트 오픈마켓) 가격을 비교한 결과, 같은 구성품으로 이루어진 동일 세트의 판매가격이 백화점과 대형마트 간에는 평균 6.4%, 최대 32.7%까지 차이가 있었고 인터넷 오픈마켓을 포함한 가격비교 시에는 평균 25.5%, 최대 55.5%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유통업태별로 비교할 때는 ▲인터넷 오픈마켓(11번가, G마켓, 옥션)의 상품가격이 가장 저렴했고,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대체로 대형마트 판매 상품보다 비싸게 판매되고 있었으나, 일부 품목은 대형마트가 더 비싼 경우도 있었다.
지난 해 가격비교 결과와 비교했을 때 금년에는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오프라인 매장 간 가격차는 더 벌어진 반면, 인터넷 오픈마켓을 포함한 온·오프라인 최대 가격차는 줄어들었다.
한국소비자원은 각 판매점 별로 10+1, 5+1, 3+1, 신용카드 할인, 쿠폰 할인 등의 다양한 할인수단이 있으므로 이에 대한 꼼꼼한 비교도 잊지 말 것을 덧붙였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