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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12·3 내란심판, 12·12 군사반란과 달라야…끝까지 기억·행동하자”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5-12-12 13:10 KRX7 R1
#김동연 #경기도 #12월3일내란심판 #내란세력단죄해야 #12월2일군사반란

“남은 과제, 마지막 한 줌, 한 톨의 내란 세력까지 철저히 단죄해야”

NSP통신-지난해 겨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퇴진 집회에 시민들과 함께 참여한 모습. (사진 = 김동연 도지사 페이스북)
지난해 겨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퇴진’ 집회에 시민들과 함께 참여한 모습. (사진 = 김동연 도지사 페이스북)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2일 ‘12·3 내란’ 심판은 과거의 ‘12·12 군사반란’과 달라야 한다며 “끝까지 기억하고, 끝까지 분노하며, 끝까지 행동하자”고 촉구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1979년 오늘, ‘12·12 군사반란’은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를 파괴한 폭력이었고, 광주는 피로써 이에 맞섰다”면서 “반면 지난해 12월 3일 시민들은 평화적 저항으로 비상계엄을 저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한강 작가의 말처럼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하고 그날의 광주가 오늘의 우리를 일으켜 세웠다”며 “시민들은 장갑차 앞을 막아섰고, 국회는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했다. 우리는 가장 민주적이고 평화로운 방식으로 내란의 밤을 밀어내며 민주공화국의 새벽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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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러나 과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며 “마지막 한 줌, 한 톨의 내란 세력까지 철저히 단죄해 누구도 다시는 ‘내란’이란 말을 머릿속에 떠올릴 수조차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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