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 이하 포항TP) 경북디지털혁신본부는 지난 10일 영흥초등학교를 마지막으로 지역 SW교육 불균형 해소와 디지털 저변 확대를 위한 ‘SW 체험교육’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SW미래채움사업’의 일환으로 SW교육 여건이 부족한 도서·벽지 지역의 SW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교육 격차를 완화하고 디지털 학습환경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2025년에는 신성초등학교(안동), 상대초등학교(포항), 영흥초등학교(포항) 총 3개 학교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총 156명의 학생이 교육에 참여했다.
또한 찾아오는 SW교육은 포항TP에서 체험교육 참여를 높이기 위해 3D펜과 오조봇을 중심으로 운영했으며 찾아가는 SW교육은 소외지역 학생들의 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증강현실 ▲동작인식 ▲사물인식 ▲컬러인식 ▲생성형 AI ▲로봇 활용 등 다양한 디지털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진행했다.
포항TP 경북디지털혁신본부는 지역 SW교육의 불균형 해소와 저변 확대를 위해 2021년부터 지역 초등·중학교 및 아동센터를 대상으로 SW 체험교육을 꾸준히 제공해 왔으며 찾아오는 교육과 함께 지역 SW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병행해 지속 가능한 지역 SW교육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 포항TP SW미래채움 경북센터는 전국 105개 팀이 참여한 SW 코딩프로젝트 대회에서 본선 진출 12개 팀 중 장관상 4개 팀 가운데 경북센터 소속 3개 팀(Turn over, EDGECASE, 코딩해커)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교육 효과를 입증했다.
배영호 포항TP 원장은 “찾아가는 SW교육을 통해 소외 지역 학생들이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게 되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SW·AI 교육을 꾸준히 확대해 지역 학생들이 디지털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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