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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아시아·오스트랄라시아에 K-모빌리티 검사 기술 전파

NSP통신, 김대원 기자, 2025-12-11 14:37 KRX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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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CITA 아시아·오스트랄라시아 지역 웹 컨퍼런스’ 개최

NSP통신-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9일 국제자동차검사위원회(CITA)와 공동으로 2025 CITA 아시아·오스트랄라시아 지역 웹 컨퍼런스(CITA RAG AA Web Conference)를 개최했다. (사진 = 한국교통안전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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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9일 국제자동차검사위원회(CITA)와 공동으로 ‘2025 CITA 아시아·오스트랄라시아 지역 웹 컨퍼런스(CITA RAG AA Web Conference)’를 개최했다. (사진 =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 이하 TS)은 지난 9일 국제자동차검사위원회(CITA)와 공동으로 ‘2025 CITA 아시아·오스트랄라시아 지역 웹 컨퍼런스(CITA RAG AA Web Conference)’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더 안전하고 깨끗한 내일을 위한 아시아·오스트랄라시아의 자동차 검사 개선 노력(AA's efforts for better Vehicle Inspection for a Safer and Cleaner Tomorrow)’을 주제로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한국,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오스트랄라시아 지역 회원국 및 독일, 벨기에 등 유럽 전문가 40여 명이 참여해 미래 자동차 검사 기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아시아·오스트랄라시아의 자동차 규정 준수(Vehicle Compliance) ▲미래 자동차 검사를 위한 도약(Future Vehicle Inspection) 등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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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세션에서는 TS가 한국의 ‘전기차(EV) 검사 현장 실증 결과’를 발표하며 한국이 선도하고 있는 전기차 안전 관리 노하우를 공유해 참가국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TS, 유럽 전문가들이 참여해 첨단 안전 장치와 환경 규제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TS는 한국형 ‘자율주행차 검사 시스템(KADAS) 개발 현황’을 소개하며 자율주행 시대의 검사 방법을 제시했고 독일 데크라(DEKRA)에서는 ‘ADAS가 차량 안전에 미치는 영향과 정기검사(PTI)의 역할’을 강조했다.

독일 스케일 MT(Scale MT)는 ‘독일의 입자 개수(PN) 측정 및 교정 경험’을 공유하며 배출가스 관리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TS는 CITA 아시아·오스트랄라시아 지역 의장국으로서 매년 지역 컨퍼런스를 주도하며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검사 기술 등 한국의 첨단 모빌리티 안전 관리 체계를 국제 사회에 전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번 웹 컨퍼런스를 통해 물리적 제약을 넘어 아시아·오스트랄라시아 지역 회원국 간의 기술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내 자동차 검사 제도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급변하는 미래 모빌리티 환경 속에서 아시아·오스트랄라시아 국가들이 나아가야 할 검사 기술의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TS는 CITA 지역 의장국으로서 역할을 다하며 K-모빌리티 검사 시스템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선도국가로의 입지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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