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창업 기초 역량 및 실전 창업 능력 강화를 위해 ‘다이나믹 티-스타트업(Dynamic T-StartUp)’ 프로그램을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취·창업정보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3일 교내에서 열린 창업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4일부터 5일까지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실무 중심의 창업 집중교육이 이어졌다.
집중교육 과정에서는 ▲지식재산(IP) 이해 및 아이디어 구체화 ▲특허 명세서 작성 및 전자출원 실습 ▲아이템별 특허 인증 절차 및 권리화 전략 등 특허 기반 창업 준비 전 과정을 단계별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특허 활용 창업 절차, 정부 및 지자체 창업 자금지원 제도, 사업계획서 작성 등 실제 창업 과정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형 교육도 함께 제공됐다.
특히 첫날 진행된 창업 경진대회에서는 물리치료과 학생들로 구성된 ‘스텝업!’ 팀(남재운 학생 외 3명)이 대상을 수상했다.
남재운 학생은 “대회를 통해 아이디어 가능성을 검증할 수 있었고 이후 진행된 교육을 통해 사업화 단계까지 연결되는 실질적인 성장 경험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지은 총장은 “창업 역량은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경쟁 요소 중 하나”라며“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대학 차원의 창업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는 이번 창업경진대회 수상팀을 대상으로 전문 변리사 멘토링을 제공하고 특허 출원 및 시제품 제작까지 연계 지원함으로써 학생창업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창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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