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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주옥 용인시의원이 8일 시의회에서 용인FC와 함께 ‘유소년 축구 지도자, 학부모와 함께하는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 = 기주옥 의원실)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기주옥 경기 용인시의원(문화복지위)이 8일 용인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용인FC와 함께 ‘유소년 축구 지도자, 학부모와 함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기주옥 의원을 비롯해 김진형 용인FC 단장, 용인시 체육진흥과 관계자, 용인시 유소년 축구 지도자 및 학부모 등이 참석해 유소년 축구 운영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간담회에서 관내 학생들이 유스팀에서 역량을 키우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을 건의했다.

지도자들은 관내 유소년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 구축과 체계적인 유소년 육성 시스템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대회를 통해 기회의 폭을 늘려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김진형 용인FC 단장은 “유소년 선수들이 개인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관내 클럽·지도자들과 소통을 통해 여러 방면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용인시민프로축구단 및 유스팀 준비 과정에서 시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용인시 유소년 축구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용인 지역 학부모 및 유소년 축구 지도자들의 현장 의견 청취 ▲프로축구단 및 유스팀 운영 방향 공유 ▲용인 내에서 안정적으로 축구 교육과 선수 육성 체계를 만들기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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