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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 청사 (사진 = 보성군)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보성군이 전라남도가 실시한 ‘2025년 시‧군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도내 청렴 선도 자치단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전라남도는 매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반부패 시책 추진 노력 ▲반부패 제도 인식 제고 ▲지역사회 확산 노력 등 3개 분야 14개 지표를 정량·정성으로 평가한다. 올해 보성군은 모든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보성군은 ▲기관장의 청렴도 제고 노력 ▲반부패 제도 운영 수준 ▲청렴 군민 감사관 제도 도입 등 정량평가 11개 지표 중 무려 10개 항목에서 만점을 얻는 성과를 거뒀다.군은 공직사회 내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실천 정책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올 한 해 ▲공직자 청렴 실천결의 및 서약(814명) ▲청렴 해피콜 운영(2,323건) ▲전 직원 청렴교육 10회 실시 ▲청렴콘서트 개최 ▲상시 자가학습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반부패 시책을 추진해 실효성을 인정받았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성과는 ‘청렴’을 행정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모든 공직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청렴한 공직문화가 군민 신뢰의 기반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더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022년부터 3년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 또한 지난해 ‘제12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는 부패방지 단체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등 지속적으로 청렴행정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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