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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포두 송산지구 배수개선사업 추진…주민설명회 열어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11-19 14:12 KRX7 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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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창만 상습 침수 해결 본격화…주민 의견 기본계획에 반영

NSP통신-고흥군 포두 송산지구 배수개선사업 대상지 (사진 = 고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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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포두 송산지구 배수개선사업 대상지 (사진 = 고흥군)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해창만 일대의 상습 침수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 중인 포두 송산지구 배수개선사업의 기본계획 수립을 앞두고 주민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지난 18일 포두면 동촌마을회관에서 주민대표와 경작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배수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군과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주요 사업내용과 추진 일정 등을 설명하고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 요구사항을 청취했다.

포두 송산지구는 2025년 2월 농림축산식품부의 배수개선 기본조사지구로 선정된 곳으로 총 150억 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사업은 배수펌프장 1개소 설치와 5.3km 규모의 배수로 정비를 골자로 하며 기본계획은 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가 수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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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침수로 인한 지속적인 농업 피해와 배수 불량에 따른 경작 여건 악화를 호소하며 근본적인 개선을 요청했다. 군과 농어촌공사는 제기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기본계획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고흥군은 올해 12월 농식품부 기본계획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6년부터는 세부설계와 행정절차 이행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군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광범위한 해창만 간척지의 상습 침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최적의 개선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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