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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5, 44개국 1273개사 참여…‘이야기의 확장’ 주제로 내일 개막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5-11-12 13:25 KRX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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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문정후 협업 키비주얼 공개…글로벌 서사 중심 전시·컨퍼런스 구성

NSP통신- (사진 = 이복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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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국내 최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5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이야기와 서사의 확장’을 주제로, 44개국 1273개사, 3269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이번 지스타는 단순한 게임 전시를 넘어, 창작과 스토리텔링의 힘을 조명하는 문화 축제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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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스폰서는 엔씨소프트가 맡았으며, 구글코리아·넷마블·웹젠·크래프톤·그라비티 등이 BTC관에 참여한다.

BTC관은 각 게임의 세계관을 체험형 공간으로 구성해, 플레이와 서사가 결합된 몰입형 전시를 선보인다. 글로벌 주요 개발사인 반다이남코, 블리자드, 세가·아틀러스, 유니티, 워호스 스튜디오 등도 참가한다.

BTB관은 기업 간 네트워킹 인프라를 강화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를 확대한다. 네트워킹 라운지를 1.5배 확장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한 ‘지스타 네트워크 파티’도 개최한다.

올해의 키비주얼은 웹툰 작가 문정후(용비불패, 고수)가 참여해 ‘이야기의 세계가 현실로 확장되는 순간’을 형상화했다. 전시장과 공식 영상, 굿즈 전반에 활용된다.

국제 컨퍼런스 G-CON 2025는 ‘이야기와 창작’을 주제로 열리며, JRPG의 거장 호리이 유지, 요코 타로, 요시다 나오키 등 세계적 크리에이터가 강연자로 참여한다. 북미·유럽의 로버트 쿠르비츠, 제이슨 라티노 등도 참석해 서사의 미래를 논한다.

인디게임 전시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2.0: Galaxy에는 20개국 80개 인디 개발사가 참여한다. 스팀덱, 유니티, 디스코드 등 주요 파트너와 함께 글로벌 인디 생태계를 선보인다.

공식 e스포츠 대회 지스타컵 2025는 오버워치 2 종목으로 진행되며, 엘리트와 학생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다. 결선은 15일 벡스코 메인 무대에서 치러진다.

지스타 조직위원회는 “21회를 맞은 지스타는 단순한 산업 전시가 아닌, 이야기·서사·경험이 하나로 이어지는 종합 문화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며 “지스타 2025는 게임의 본질인 스토리텔링의 힘을 전면에 내세워 플레이어, 개발자, 관람객 모두가 자신의 이야기를 완성하는 공간이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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