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업계동향
외인은 떠나고 개인이 떠안았다…불안감 도는 코스피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경찰서(서장 송기주)는 지난 5일 보이스피싱 범죄예방에 크게 기여한 동부농협 진월점 은행원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했다.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중 고객이 예금을 인출하려는 과정에서 의심스러운 정황을 포착했다. 고객의 행동을 면밀히 관찰한 후 여러 질문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 가능성을 확인하고 이체 중지시킨 후, 즉각적으로 경찰(112)에 신고해 출동 경찰관과 협력, 피해자를 설득해 범죄자와 연계된 계좌로의 송금을 차단함으로써 피해를 예방하는 데 성공했다.
송기주 경찰서장은 “피해자들과 가장 먼저 대면하는 은행직원분들의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신고로 시민의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 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해 작은 의심이라도 들면 적극적으로 신고 부탁드린다” 고 금융기관에 당부했다.
광양경찰서는 날로 보이스피싱 범죄가 다양화, 지능화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홍보 동영상 및 전단지를 배부하고 캠페인을 개최해 시민들의 보이스피싱 예방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관내 유관기관 및 금융기관과 협업해 시민들이 보이스피싱 수법을 사전에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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