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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송이 기자 = 휴온스(243070)가 오는 13일 수능을 치르는 1형 당뇨병 수험생 환자 대상으로 연속혈당측정기(CGM)를 무상 지원한다.
이 제품은 피부에 부착한 센서를 통해 세포 간질액의 포도당 농도를 측정하고 스마트폰 혹은 전용 리시버를 통해 실시간으로 혈당을 확인할 수 있는 ‘덱스콤 G7’ 수신기(리시버)다.
휴온스는 이번 지원을 위해 지난 9월 약 50명의 수험생에게 덱스콤G7 센서와 리시버 배송을 마쳤다고 전했다.
현재 수능 수험장에는 일부 의료기기를 제외한 전자기기 반입이 금지돼 스마트폰을 통한 혈당 모니터링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환우회와 교육부의 논의로 현재 연속혈당측정기 리시버는 수능 원서 접수 시 진단서를 제출한 경우에만 수험장 반입이 허용되고 있다.
김미영 한국1형당뇨병 환우회 대표는 “1형당뇨 학생들의 혈당 상태는 시험 당일 컨디션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지난 몇 년간 수능일 리시버를 무상으로 지원해 온 휴온스의 꾸준한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송수영 휴온스 대표는 “1형 당뇨 수험생들이 혈당 관리 걱정 없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지원을 마련했다”며 “수험생들이 평소와 다름없는 컨디션으로 시험을 치르고 원하는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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