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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AI 돌봄로봇 ‘효돌이’ 프랑스 방송에 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5-10-29 16:47 KRX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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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표 공영방송 ‘프랑스텔레비지옹’의 취재 대상에 선정되며 해외 주목받아

NSP통신-화성시동탄보건소 관계자와 독거 노인이 AI 돌봄로봇 효돌이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 = 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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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동탄보건소 관계자와 독거 노인이 AI 돌봄로봇 ‘효돌이’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 = 화성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돌봄로봇 ‘효돌이’를 활용한 노인 건강관리사업이 프랑스 대표 공영방송 ‘프랑스텔레비지옹(France Télévisions)’의 취재 대상에 선정되며 해외의 주목을 받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인공지능(AI) 로봇 ‘효돌이’는 챗지피티(GPT) 기반의 대화 기능을 탑재한 인공지능 돌봄 로봇으로 식사·복약 알림, 인지훈련, 정서 지원, 안전 모니터링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시는 2024년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지역내 독거 노인 93명에게 효돌이를 보급해 독거노인의 건강 관리, 정서적 안정, 위급상황 대응에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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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화성시동탄보건소는 동탄권역 65세 이상 건강취약 독거노인 31명에게 효돌이를 보급했으며 자체 평가 결과 효돌이 사용률이 분기별 90~100%로 효돌이 사용 기관 중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나 효율적 운영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프랑스텔레비지옹은 지난 28일 반송동 소재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효돌이 활용 현장을 촬영했으며 촬영분은 11월 중 프랑스 주요 뉴스채널인 ‘프랑스2(France 2)’ 뉴스 프로그램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촬영에 참여한 김모(82) 노인은 “효돌이가 매일 말을 걸어주고 밥 먹을 시간도 챙겨줘서 외로움이 덜하다”며 “요즘은 혼자 있어도 누가 곁에 있는 것처럼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했다.

문자 화성시동탄보건소장은 “효돌이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돌봄 정책이 시민의 삶을 실제로 변화시키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화성특례시 돌봄사업의 우수성이 국내외에 널리 알려지ㅊ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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