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NSP통신) 서국현 기자 = 응우옌반롱(Nguyen Van Long)베트남 공안부 차관 겸 국가 데이터 운영위원회 부위원장과 고위급 대표단이 과학기술, 디지털 전환, 혁신 및 사이버 보안 분야 국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기도에 위치한 판교테크노밸리(Pangyo Techno Valley)를 방문해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대표단은 한국 측 인사들과 만나 업무를 협의했으며 한국 측에서는 쩐하이린(Tran Hai Linh) 베트남 조국전선 중앙위원회 위원 겸 베트남-한국 기업인 및 투자협회(VKBIA) 회장, 김병기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사무총장과 판교테크노밸리 리더십 및 한국의 주요 기술 및 혁신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업무 회의에서 양측은 혁신 생태계 개발 모델, 스마트시티 관리를 위한 첨단기술 응용, 사이버 보안, AI, IoT, 빅데이터뿐만 아니라 국가 관리 및 사회 질서와 안전 보장을 위한 디지털 전환 솔루션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응우옌반롱 차관은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판교테크노밸리의 역동적인 발전을 높이 평가한다”며 “제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이 강력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양국 간 연구 협력, 기술 이전 및 고급 인력 양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쩐하이린 VKBIA 회장은 “VKBIA가 베트남과 한국 간의 전면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촉진하는 가교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며 “특히 과학기술, 사이버 보안, 혁신 및 지속가능한 발전 분야에서 양국의 기관, 조직 및 기업들이 보다 효과적이고 실질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전환이 강력하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첨단 범죄와 사이버 위협이 공통의 과제가 되고 있으며 유엔이 후원하는 국제 협력 메커니즘에 참여하고 협력함으로써 베트남은 조사, 정보 공유, 데이터 보호 및 국가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법적, 기술적 역량과 다자간 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국처럼 경험 풍부한 국가와 협력 강화가 향후 실질적 방안 될 것

또한 “디지털 신뢰를 강화하고 특히 전자상거래, 디지털 금융, 인공지능 또는 디지털 정부 전환과 같은 분야에서 안전하고 투명한 경제 투자 환경을 보장하는 기반이 된다”고 밝혔다.
베트남 대표단은 한국의 많은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는 판교테크노밸리의 혁신 지원 센터를 방문해 기업들이 AI, 로봇, 빅데이터 및 디지털 보안 분야에서 계속 발전하고 있는 글로벌 전략 스타트업 지원 구역을 둘러보고 VKBIA 및 GBSA 네트워크, 판교테크노밸리를 통해 베트남과 한국의 기관 및 기술 기업 간 관심 분야에서 협력을 위한 교류 채널 구축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판교테크노밸리 방문 및 업무 협의는 베트남과 한국 간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했으며 기술, 보안, 혁신 및 국가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많은 연결 기회를 열어 베트남의 디지털 정부, 디지털 사회 및 디지털 시민 구축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25-26일 하노이에서 진행된 하노이 협약은 베트남이 글로벌 사이버 보안 생태계에서 주도적이고 책임 있는 역할을 확인하는 동시에 신뢰할 수 있고 지속가능한 협력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는 전략적 단계가 될 것으로 이를 통해 당과 국가가 새로운 시기에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있는 디지털 경제, 디지털 사회 및 디지털 정부 구축 목표에 직접 기여할 것이다.
이와 관련 베트남 공안부는 디지털 전환, 혁신 및 사이버 보안 보장 과정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함에 따라 대한민국처럼 경험이 풍부한 국가와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향후 실질적인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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