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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 강릉단오제위원회(위원장 김동찬)는 21일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일원에서 ‘2025 강릉단오제 바로알기 교육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천년의 역사를 이어온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강릉단오제를 지역 학생들이 올바르게 이해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남강초·노암초·옥천초 등 3개 초등학교 학생 200여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강릉단오제의 주신(主神)인 범일국사의 탄생지 학산마을과 칠사당, 서낭당, 굴산사지 당간지주, 석천우물 등 주요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며 지역의 전통문화를 배웠다. 또 단오부채 만들기, 관노탈 그리기, 창포머리감기, 수리취떡 만들기 등 체험활동과 함께 강릉단오제 대표공연인 ‘관노가면극’을 관람했다.
참가 학생들은 “단오가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지도교사들은 “교육과 체험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학생들의 이해도와 참여도가 높았다”고 평가했다.
허동욱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교육은 지역 청소년들이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세대 간 전승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무형유산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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