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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 국정 제1동반자로 대한민국 도약 이끌 것”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5-10-21 18:25 KRX5 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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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서 강조

NSP통신-21일 오전 경기도청 율곡홀에서 열린 2025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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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경기도청 율곡홀에서 열린 2025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경기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1일 “경기도는 국정의 제1동반자로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 인사말을 통해 “지난 3년간 경기도는 도민의 삶을 지키고, 기회의 사다리를 놓으며 미래세대를 위한 변화를 만들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두 달 전부터 ‘달려간 곳마다 달라진다’는 목표 아래 도내 31개 시군의 민생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불편과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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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경기도의 주요 정책 방향과 성과로 ▲반도체·기후경제·AI(인공지능) 등 ‘미래성장 3대 프로젝트’ 추진 ▲글로벌 4대 반도체 기업 유치 및 39조 원 규모 첨단산업 민간투자 유도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구축 등을 제시했다.

또한 기후경제 분야에서는 ‘경기 RE100’을 통해 1GW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추진하고,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AI 산업은 지방정부 최초로 ‘AI국’을 신설하고, 판교에서 의정부까지 이어지는 AI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국정 제1동반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며 ▲임금 삭감 없이 워라밸을 보장하는 ‘주 4.5일제’ 도입 ▲저소득 어르신 대상 연 최대 120만 원을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 ▲전국 최초 ‘자동가입형 기후보험’ 시행 등 혁신 정책을 소개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확대 ▲소상공인 지원 카드 도입 ▲‘경기극저신용대출 2.0’을 통한 사회안전망 강화 등 민생경제 회복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를 통해 지방정부 최초로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10년간 총 3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규제개선과 제도 정비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경기 동북부 도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혁신형 공공의료원 설립을 신속히 추진해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겠다”며 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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