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위메프(대표 박은상)가 마침내 소셜커머스 1위를 재탈환 했다. 2013년 12월 타 조사업체의 객관적으로 검증된 PC와 모바일 전체 통합 순방문자수에서 1위를 달성한 것. 2010년 10월 8일 위메프 사이트 오픈 이후 만 3년만이다.
닐슨코리안클릭이 지난주 발표한 2013년 12월 온라인 결산자료에 따르면 위메프는 PC와 모바일 전체 통합 순방문자수 1273만7510명을 기록, 2위 쿠팡 1204만8346명을 약 70만명 차이로 앞서며 2013년 결산을 1위로 마감했다. 3위 티몬은 971만7631명이었다.
위메프에 따르면, 이미 2013년 11월, 전체 순방문자수 1211만명의 쿠팡을 불과 11만명 차이 코앞까지 추격해왔다. 그리고 마침내 12월, 70만명차 역전을 거두며 1위에 등극 시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거기에 2013년 10월부터 터진 이승기 이서진의 싸다 ‘절대우위 캠페인’이 화제를 일으키며 최적의 타이밍을 맞췄고 계속 이어진 ‘응답하라 1994’ 의 전격 광고투입과 하루 만에 220억 판매라는 대박을 친 블랙프라이스 세일 등 연이은 과감한 투자가 위메프 대세감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박유진 위메프 홍보실장은 “2013년 12월. 마침내 3년만에 명실상부한 순방문자수 소셜커머스 1위를 재탈환했다”면서 “위메프는 신 사업인 소셜커머스 시장에선 ‘선 순환 흑자 구조’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확신했다. 그래서 지난 2년동안 묵묵히 ‘선 내실, 후 확장’ 전략을 실천해왔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박 실장은 “위메프의 목표는 소셜커머스 1위가 아니라 차세대 유통리더다. 위메프는 최소 30년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다 쏟아 부어 고객중심 경영에 매달릴 것이다”며 “오직 고객감동만이 우리의 존재의 이유이기 때문이다”이라고 강조하며 2014년은 ‘고객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바꾸는 한 해’ 가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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