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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혁 국회의원, “수원 학군 합리적인 조정 시급”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5-10-20 18:31 KRX7 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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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질의를 하고 있다. (사진 = 김준혁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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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질의를 하고 있다. (사진 = 김준혁의원실)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수원정·국회 교육위원회)이 20일 경기도교육청 국정감사에서 수원 지역 학군 조정에 관한 진행 상황과 경기 남부 예술고등학교 신설에 관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에게 질의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 이어 수원시의 불합리한 학군 조정에 관해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인구가 120만명에 이르는 수원시에 고등학교 45개교가 있는데 학군이 단 2개 밖에 없어 학생과 학부모가 불편을 겪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수원 동쪽 끝 광교 지역 학생이 서쪽 끝 영신여고에 1시간 이상 걸려 등교한다”며 “경기도교육청이 정책 연구를 통해 합리적으로 학군 조정을 검토하고 있는지 말해달라”고 임 교육감에게 확인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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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교육감은 이에 대해 “지난해 김준혁 의원님 국정감사 질의 이후 학군조정에 관한 용역을 발주해서 진행중에 있다”며 “(올 연말에) 결과가 나오면 학군조정에 관해 종합적인 검토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오랜 지역 숙원사업 중 하나인 예술고 신설에 관해서도 임 교육감에게 질의했다.

김준혁 국회의원은 “임태희 교육감이 최근 만난 청소년 백은별 작가도 용인 수지에서 중학교를 졸업했지만 예고에 진학하면서 안양으로 이사했다”며 “전문 예술 교육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는 만큼 인구 450만(수원, 용인, 화성, 평택) 경기 남부 지역 학생들의 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예술고등학교 신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예술고 신설은 학생 수급 등 문제로 쉽지 않다”며 “학교예술창작소와 같은 시설을 운영하면서 예술고 수요를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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