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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설 명절 택배 노하우 공개…‘꼼꼼한 포장·연휴 10일 전 발송’ 추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4-01-13 09:1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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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종합물류기업 한진(002320)이 정성 가득한 설 선물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내기 위한 택배 이용 노하우를 13일 소개했다.

지난해 보다 빨리 찾아온 설 명절을 대비해 현재 택배사들은 비상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설 특수기는 추석과 함께 택배업체들이 일년중 가장 많은 물량을 소화해내는 시기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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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 따르면 택배 물동량은 오는 13일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간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시기 택배사들은 증가하는 물량을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가용 차량과 인력을 총동원해 비상운영체제에 들어간다.

배송직원이 처리해야 하는 물량이 평시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나고, 고객들이 상품에 쏟는 관심과 정성으로 서비스 요구사항도 많아진다.

따라서 급증하는 택배물량과 함께 배송지연, 상품파손 등 소비자 불편 역시 증가함에 따라 택배업체 뿐만 아니라 이용 고객들도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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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은 연휴 10일 이전에 발송

선물을 안전하게 원하는 날짜에 보내려면 연휴 10일 이전에 발송하는 것이 좋다.

특히 냉장, 냉동 보관을 요하는 육류, 과일 등은 주말 도착 시 수취 고객 부재 등으로 보관 및 배송기간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 화요일 또는 수요일 보내는 것이 좋다.

◆예약은 택배전용 홈페이지 이용

명절 기간에는 콜 센터 이용이 평상시 보다 2배 이상 증가해 기본 응대시간도 길어져 택배사들의 다양한 대책 마련에도 불구하고 전화 연결이 쉽지 않다.

이런 특수기에는 택배사 마다 운영 중인 전용홈페이지를 활용하면 택배예약 및 화물추적조회는 물론, 서비스 안내, 불만접수 등을 기다리지 않고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주변 택배취급점 활용

특수기에는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예약센터 이용고객이 많아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며, 집하 및 배송시간도 예측이 어렵다.

한진택배는 세븐일레븐, 롯데마트 등 다양한 장소에 택배취급점을 운영하고 있으므로 특수기에도 주변 가까운 취급점에서 쉽고 빠르게 택배를 이용 할 수 있다.

◆꼼꼼한 포장은 필수, 택배운송장은 직접 작성

물량이 급증하는 이 시기에는 허술한 선물포장이 택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깨지기 쉬운 물품은 스티로폼이나 에어폼 등을 충분히 사용해 외부 충격에 견딜 수 있도록 해야 하며, 포장지 겉면에 ‘취급주의’등으로 표시를 해두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분실, 파손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송장의 주소, 연락처, 품목 등을 고객이 직접 작성하고, 운송장은 배송 완료 시까지 보관해 둬야 한다.

특히 상품가격이 50만 원 이상일 경우에는 각 택배사가 책정한 할증료를 적용 받아 혹시 모를 상황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선물은 구입 매장에서 바로 발송

명절이 가까워 오면 대부분의 고객들이 제수용품과 함께 선물을 구매하기 위해 백화점이나 할인마트와 같은 대형유통매장을 찾는다.

한진 등 대부분의 택배사는 이 기간 유통매장과 업무제휴를 통해 임시 택배카운터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구입 매장에서 바로 상품포장 및 택배접수는 물론 선물 종류에 따른 맞춤형 택배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다.

◆‘산지직송’ 빠르고 신선한 택배사 운영 쇼핑몰

설 선물로 인기 있는 과일, 수산물 등은 신선도 유지를 위해 신속하고 안전한 배송이 중요하다.

한진이 운영하는 한진몰은 영농조합 및 생산농가와의 제휴를 통해 양질의 상품을 전국 한진택배 네트워크를 활용한 산지직송으로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 판매되지 않거나 고가의 해외 상품도 한진의 ‘이하넥스(eHanEx)를 통해 설 선물로 보낼 수 있다. 구입을 원하는 상품 정보와 온라인 쇼핑몰 주소(URL), 배송지 등을 ‘이하넥스’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해외 상품을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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