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 숙지중학교(교장 김윤자)가 17일 화창한 가을을 맞아 학생이 주체가 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어우러지는 스포츠 축제를 개최했다.
학생회장의 선서를 시작으로 8자 줄넘기, 넘고 넘기는 숙지중, 미션 이어달리기, 미션 줄넘기 등 학급의 모든 학생이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종목들 위주로 경기가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줄다리기와 이어달리기 결승전이 학생들의 열띤 응원 속에서 펼쳐졌다.
점심시간에는 밴드부와 댄스부의 공연을 선보여 학생들의 큰 환호를 받았으며 학부모회는 페이스페인팅과 스티커 타투 부스를 운영해 많은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스포츠 도우미 학생들이 경기 준비와 심판을 맡았고 학생회는 행사 준비와 질서 유지를 담당해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도왔다.
학생회장 3학년 양지윤 학생은 “학생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반영해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는 행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학급 전체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단체 종목을 많이 선정하고 학부모회 부스도 설치돼 즐거운 체험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윤자 숙지중학교 김윤자 교장은 “스포츠 축제와 같은 체육 행사를 통해 재능과 열정을 발휘하고 공동체의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가지기 바라며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형성하고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