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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하차 구역 안내도. (이미지 = 원주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 환경 조성을 위해 원주여자고등학교와 섬강중·고등학교 앞 도로에 통학차량 전용 승하차구역 설치를 추진한다.

사업 대상 구간은 등하교 시간대 통학차량과 일반 차량이 동시에 몰려 교통 혼잡과 사고 위험이 높았던 지역으로 원주시는 고향사랑기금 1억원을 투입해 길이 35m, 폭 2m 규모의 승하차구역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학부모들이 차량을 안전하게 정차할 수 있는 구역이 확보돼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원강수 시장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다닐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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