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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수원시의원, ‘불안한 통학로 안전대응체계 강화’ 촉구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5-10-16 16:44 KRX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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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통학길, 더 이상 불안의 장소가 돼서는 안돼”

NSP통신-16일 김동은 수원시의원이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 수원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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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김동은 수원시의원이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 수원시의회)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김동은 경기 수원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자1·2·3)은 16일 제3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안전대응체계 강화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최근 수원시 초등학교 앞에서 발생한 유괴 시도 사건을 언급하며 “이 사건은 단순한 뉴스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등굣길이 결코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을 여실히 드러낸 경고”라고 지적했다.

이어 “수원 커뮤니티 내 학부모들 사이에서 불안이 확산되고 있으며 실제로 수원·화성 인접 지역에서도 아이들을 유인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처럼 현실로 다가온 위험 앞에서 행정은 단순한 선언이나 지침이 아닌 학교·경찰 간의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대응체계가 작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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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제안사항으로 “학교 주변 통학로 cctv 사각지대, 유동 인구 밀집 지역, 어두운 골목길 등을 전수 조사해 ‘유괴 위험구역 지도 데이터’를 만들어 경찰·학교와 공유하고 스마트 안전망 도입을 검토해 달라”며 “학교에서 사건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핫라인과 통학시간대 순찰강화, 지역 파출소와의 정기적 정보 공유 체계를 제도화할 것”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또 “수원시와 경찰이 공동으로 학교 밖 모의 유괴 대응 훈련과 교육을 시행해 문제점과 개선 사항을 점검하고 개선방향을 구체화 할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아이들의 통학길이 더 이상 불안의 장소가 돼서는 안된다”면서 “예산을 수립하고 조직을 정비하며 무엇보다 시민과 학부모의 불안을 실효성 있는 조치로 바꿔야한다”고 말했다.

김동은 수원시의원은 “수원시가 선도적으로 통학 안전 대응체계를 구축해 타 지방자치단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서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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