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스마일게이트가 FMV(Full Motion Video) 연애 시뮬레이션 신작 ‘과몰입금지2: 여름포차’(Love Too Easily 2: Summer Pocha)를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Steam Next Fest) 2025에 출품했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스팀이 주최하는 글로벌 체험 행사로, 전 세계 유저들이 개발 중인 신작의 데모를 먼저 플레이하고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이전 행사에서 ‘사니양 연구실’, ‘식스타게이저’ 등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엔 한국형 FMV 연애 시뮬레이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과몰입금지2: 여름포차’는 전작 ‘과몰입금지’의 후속작으로 한국형 감성의 포장마차(포차)를 배경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다. 지난 7월 국내 공개 당시 실사 연출과 몰입감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12월 3일 글로벌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 작품에는 배우 조현(베리굿 출신), 이희루, 양슬, 오연하, 은다하 등이 출연해 현실감 있는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이용자는 포차 단골 손님으로 등장인물과 관계를 형성하며 다양한 선택지와 엔딩을 통해 자신만의 로맨스를 완성할 수 있다.
글로벌 버전에는 400여 종의 특전 콘텐츠가 추가된다. 배우별 비하인드 컷, NG 영상, 미공개 스튜디오 포토 등으로 구성된 콘텐츠는 게임 내 업적 달성을 통해 해금할 수 있다.
‘과몰입금지2: 여름포차’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지원하며,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출품을 통해 한국형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과 K-FMV 장르의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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