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김용래 강원도의원 “강릉 가뭄이 남긴 과제, 통합 물관리로 답해야”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5-10-14 15:25 KRX7 R1
#김용래도의원 #강원도의회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강릉가뭄 #김용래의원

취수원 다양화·복합취수시스템·스마트 관망관리 도입 필요성 제기

NSP통신-김용래 강원도의원. (사진 = 강원도의회)
김용래 강원도의원. (사진 = 강원도의회)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도의회 안전건설위원회 김용래 의원(국민의힘, 강릉3)은 13일 제34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강원도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통합 물관리 선도지역’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번 강릉 가뭄 극복 과정에서 헌신한 소방공무원, 군 장병, 공직자, 봉사자, 그리고 불편을 감내한 시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물 부족 사태의 근본 원인은 기후변화와 노후 상수도 시설, 제한된 정수 처리 능력 등 복합적 요인에 있다”고 진단했다.

또 그는 “이제는 단기 대응이 아닌 지속가능한 물관리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G03-9894841702

이어 “취수원을 다양화해 안정적인 수자원을 확보하고, 지하수와 하천수를 함께 활용하는 복합취수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노후 상수도관 교체를 통해 누수율을 낮추고,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과 빅데이터 기반의 물 수급 시뮬레이션을 도입해 계절별 사용량과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용래 의원은 “도 차원의 통합 물관리 체계를 구축해 강원 전역의 물 수급 상황을 실시간으로 조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번 강릉의 가뭄이 도 전체의 물관리 체계를 새롭게 정비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