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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2025 삼척 동구리 동굴축제’ 17~19일 개최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5-10-14 13:20 KRX7 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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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이동굴·장미공원·도계장터 3개 무대 동시 개막

NSP통신-2025 삼척 동구리 동굴축제 포스터. (이미지 = 삼척시)
2025 삼척 동구리 동굴축제 포스터. (이미지 = 삼척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삼척시(시장 박상수)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대이리군립공원(대이동굴), 삼척장미공원, 도계장터 야외무대에서 ‘2025 삼척 동구리 동굴축제’를 개최한다.

‘동굴에 살아보자, 투데이! 대이동굴’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가족 공연과 실감형 체험, 셔틀로 연결된 분산형 무대 운영을 통해 도심과 자연을 잇는 새로운 형태의 축제로 구성됐다.

올해 축제의 핵심은 이동 자체를 하나의 경험으로 설계한 ‘멀티 스테이지’ 방식이다. 접근성이 좋은 장미공원과 생활권 거점인 도계장터에서는 낮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이후 셔틀을 통해 대이동굴 메인 무대로 이동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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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금요일에는 45인승 셔틀 4대를 투입해 장미공원과 대이동굴을 60분 간격으로, 임시주차장과 대이동굴을 1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주말에는 장미공원↔대이동굴 노선을 30분 간격으로 단축하고, 도계장터↔대이동굴 노선도 90분 간격으로 운행해 관람객 이동을 돕는다.

대이동굴에서는 ‘멀티미디어 주제관’, 동굴 영상관, 인공암벽 등반, 화석·싱크홀·석회동굴 VR 등 학습형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18일과 19일 오후 1시 30분에는 핑크퐁과 튼튼쌤이 함께하는 가족형 ‘댄스파티’가 열린다.

삼척장미공원은 낮 공연 중심 무대로 18일 정오에는 곤충박사 정브르의 토크콘서트, 19일 정오에는 ‘춤추는 곰돌’ 랜덤플레이댄스가 진행된다. 도계장터 야외무대에서는 지역 예술 공연이 이어지고, 19일 장날에는 품바 한마당이 열려 지역 상권의 활기를 더한다.

축하공연은 17일 오후 5시 김다현을 시작으로 18일 오후 4시 조째즈·4시 30분 정서주, 19일 오후 4시 배기성·4시 30분 정수라가 무대를 장식한다.

시는 올해 축제를 통해 동굴, 도심, 시장을 하나의 동선으로 연결해 ‘이동이 곧 경험이 되는 축제’를 선보인다. 세 무대가 각기 다른 시간대와 관객층을 아우르며 하루를 하나의 이야기처럼 구성해 지역 체류 시간을 늘리고, 상권과 관광의 선순환을 만드는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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