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당국 “시장 쏠림 가능성 경계…면밀히 모니터링”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데브시스터즈(194480)의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이 미국 뉴욕 코믹콘 현장에서 2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모았다.
뉴욕 코믹콘은 매년 20만 명 이상이 찾는 북미 팝컬처 박람회로, 쿠키런 카드 게임은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동관 내 부스를 통해 첫선을 보였다.
행사 기간 동안 부스를 찾은 관람객은 2만 명, 오프라인 강습회에는 1000명이 참가해 가족 단위와 젊은층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지난 10일 출시된 신규 부스터 팩 ‘Age of Heroes and Kingdoms’도 공개돼 현지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미국 주요 카드샵 밀레니엄 게임즈의 트래비스 스콧 대표는 “쿠키런 카드 게임은 북미 TCG 시장에서 장기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쿠키런 카드 게임은 현지 출시 석 달 만에 누적 유통 2500만 장, 공인 카드샵 600곳 입점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내년 ‘쿠키런 카드 게임 월드 챔피언십’ 개최를 앞두고, 북미 지역 대표 선발전 챔피언 컵을 운영 중이다. 또 오는 11월 ‘필라델피아 팍스 언플러그드’ 참가를 통해 현지 리테일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글로벌 K-TCG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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