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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주민 안전 교육…생활밀착형 호신술 진행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5-10-10 18:37 KRX7 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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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가양2동 생활안전 호신술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 서울 강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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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양2동 생활안전 호신술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 서울 강서구)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스스로 지키는 힘’을 길러주는 특별한 교육을 마련했다.

구는 예상치 못한 위기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2025년 강서 생활안전 호신술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기간은 10월 13일부터 11월 26일까지다. 진행은 가양1동을 시작으로 동별 일정에 맞춰 각 1시간씩, 총 20회에 걸쳐 무료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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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발표에 따르면 2023년 신림역·서현역 사건과 올해 미아동 슈퍼마켓 사건 등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이상동기 범죄’는 2023년 46건, 2024년 42건이 발생하는 등 매년 40건 이상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NSP통신-염창동 생활안전 호신술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 서울 강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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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창동 생활안전 호신술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 서울 강서구)

이에 구는 주민 스스로 위험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생활안전 호신술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호신술의 이해와 범죄자의 행동 패턴 ▲실제 상황을 가정한 방어법 ▲가방, 휴대전화 등 생활 도구를 활용한 방어법 등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강서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소속 호신술 교관이 직접 참여해 태권도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누구나 쉽게 배워 활용할 수 있는 호신술로 교육 과정을 구성해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강서구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주민센터에서 선착순 진행된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이상동기 범죄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방어 능력을 배우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호신술 교육뿐 아니라 안전한 사회망을 강화해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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