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앤다운
게임주 상승…아이톡시↑·플레이위드↓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라이엇게임즈가 2026년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의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은 국제 대회 개최지 확대, 새로운 대회 포맷 도입, 챌린저스 팀의 챔피언스 직행 기회 제공 등으로 구성된다.
라이엇게임즈에 따르면 2026년 첫 마스터스는 칠레 산티아고, 두 번째 마스터스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다. 세계 챔피언을 가리는 ‘챔피언스’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다.
VCT 개막전인 킥오프에는 ‘트리플 엘리미네이션(Triple Elimination)’ 방식이 새롭게 적용돼, 세 번의 패배 전까지 탈락하지 않는 구조로 긴장감을 높인다. 마스터스 출전 팀 수도 기존 8~12개에서 12개로 확대됐다.
또 각 국제 리그의 스테이지 2 결승 시리즈는 새로운 지역에서 열리는 ‘데스티네이션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돼, 팬들에게 새로운 관전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VCT 역사상 처음으로 챌린저스 팀에게 챔피언스 직행 기회가 주어진다. 각 지역의 스테이지 2 플레이오프에서 선발된 챌린저스 4팀이 챔피언스에 합류하며, 이들에게는 참가 지원금과 숙소, 항공권이 제공된다.
레오 파리아 라이엇게임즈 발로란트 이스포츠 글로벌 총괄은 “2026년은 발로란트 이스포츠의 진화를 상징하는 해로, 더 많은 선수들이 글로벌 무대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