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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이지인 기자) = 8일 밤 10시 44분쯤 사하구 하단동의 한 노래방 건물 지하1층 계단 아래로 A(64) 씨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것을 노래방 주인이 신고해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숨졌다.
경찰은 현장에 쓰러져 있던 A 씨는 입에서 술 냄새가 나고 이마, 광대뼈, 입술 등에 긁힌 자국과 왼손 중지 사이 열창 등으로 보아 높이 5.5m, 경사 40도가량의 지하계단에서 추락에 의한 외상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주변 CCTV분석과 인근 주점 등 행적 탐문을 통해 계속해서 정확한 사인을 수사 중이다.
imleejiin@nspna.com, 이지인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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