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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넥슨(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과 네이버(035420)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양사가 보유한 콘텐츠와 플랫폼 경쟁력을 결합한 새로운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유저 계정과 결제 데이터를 통합해 데이터 기반 협업을 강화하고, 개인화된 게임 콘텐츠 노출과 게임·플랫폼 간 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네이버의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을 통한 전략적 IP 협업도 검토하며, 게임·영상·커뮤니티가 연결되는 융합형 서비스 모델을 모색한다.
넥슨은 자사의 방대한 게임 IP와 네이버의 플랫폼 영향력이 결합하면, 이용자의 일상과 게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콘텐츠-플랫폼 생태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대현 넥슨 대표는 “풍부해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와 이용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게임이 자연스럽게 일상에 스며들 수 있도록 네이버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OTT와 모빌리티에 이어 게임 분야 파트너십도 강화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전 영역에서 플랫폼과 콘텐츠 생태계가 확장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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