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LG화학 여수공장(주재임원 이현규)의 섬마을 맞춤형 후원 활동 ‘섬섬 동행 여수’ 가 순항 중이다.
‘섬섬 동행 여수’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기원 목적의 섬마을 맞춤형 봉사로 임직원 재능기부형 전기 수리 봉사 및 섬 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세대별 맞춤 후원 활동이다.
LG화학 여수공장 봉사단은 지난해 4월부터 섬마을의 열악한 전기 시설을 무상 수리해주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전기 국가 기술자격증을 가진 임직원들이 외딴 섬마을 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등기구, 콘센트를 교체하고 전기 시설 보수를 진행했으며 작년 한 해 동안 8개 섬을 방문했다.
섬마을 전기 수리 봉사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부터는 후원의 범위를 확대해 세대별로 섬 주민 필요물품을 후원하고 있다.
취약계층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LG화학의 친환경 원료로 제작된 기저귀를 지원하고 섬 지역 초등학교 4개소에는 LG 스탠바이미, VR기기 등의 교육용 전자기기를 후원했다.
또한 섬마을 경로당을 대상으로 화장실 안전 손잡이, 탄소 온열매트, 이불, 쌀 등의 경로당 필수품을 후원 중이며 상반기에는 송도, 개도, 소두라도, 하화도, 상화도, 제도 6개 섬을 방문했다.
섬마을 이장은 “과거 섬에서 전기 화재가 발생한 적이 있는데도, 출장비가 부담돼 전기 수리를 미룰 수 밖에 없는 실정이었다. LG화학 봉사단 덕분에 한시름 놓았다” 고 말했다.
LG화학 여수공장 관계자는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섬 지역의 귀중한 자연경관을 보존하며 섬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큰 보람을 느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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