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AX 전문기업 LG CNS(064400)가 미래 IT 인재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산학협력과 신입사원 채용 투트랙 전략을 통해 AI, 로보틱스 등 AX 분야를 이끌 차세대 인재 풀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 CNS는 24일 KAIST 전산학부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전산학부는 LG CNS가 육성 중인 AI, 로봇, 휴머노이드 등 로보틱스 분야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어 기술 연구와 산업 전문성을 결합한 융합형 인재 양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협약으로 전산학부 석사과정 산학장학생을 선발, 2년간 학비 전액과 매월 생활 보조금을 지원하며, 석사 학위 취득 후 LG CNS 입사가 보장된다. 연구 보조비도 별도로 지급해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제공한다.
LG CNS는 KAIST 외에도 연세대, 고려대, 중앙대, 서울대 등 주요 대학과 산학협력을 확대해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를 운영하고, 다양한 산학협력 모델을 통한 인재 파이프라인을 구축해왔다.
신입사원 채용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서류 접수를 완료했으며, 상반기에도 세 자릿수 규모를 선발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9개 분야 ▲AI ▲로보틱스 ▲클라우드 AM ▲DX엔지니어 ▲스마트팩토리 ▲스마트 물류 ▲ERP ▲컨설팅 ▲아키텍처 등에서 채용을 이어간다.
LG CNS 관계자는 “KAIST와의 산학협력은 미래 인재를 조기에 발굴·육성할 기반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산학협력과 채용을 두 축으로 AX 분야 핵심 인재를 지속 육성·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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