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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직원들이 소비자단체 및 물가조사원과 함께 웃장에서 추석 명절 대비 물가안정 민관합동 캠페인을 진행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순천시)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10월 9일까지 ‘추석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대책 기간 동안 물가안정 종합상황실과 특별대책반을 운영하며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성수품 21종(농산물 9, 임산물 2, 수산물 6, 축산물 4)의 수급 및 가격 동향을 집중 점검한다. 조사 결과는 두 차례에 걸쳐 시 누리집에 공개된다.

또한 물가 합동 지도반을 편성해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가격표시제 준수 △개인서비스 요금 인상 및 담합 여부 등 6개 분야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활성화와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물가안정 캠페인도 마련됐다. 오는 25일 웃장, 10월 2일 아랫장에서 소비자단체와 물가조사원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을 열어 원산지·가격표시제 준수와 바가지요금 근절, 착한가격업소 이용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시민 생활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두가 따뜻하고 넉넉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물가 관리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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